

"얼씨구?"
▶ 호영(狐影)/도사 ◀
[이름]
호영(狐影)
[성별]
男
[나이]
52세/20대초반
[외형]
타는듯한 붉은색 머리 정리가 안된듯 조금씩 뻗쳐있으며, 앞머리는 오른쪽 눈을 가리듯이 내려 온다. 가려진 머리카락 사이로 흉터가 얼핏 보인다.
붉은빛이 도는 검은색 눈은 날카로운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눈꼬리는 약간 올라가있다.
시종일관 시큰둥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끔 웃을때는 한쪽 입꼬리만 끌어 당겨 웃는 통에 약간의 비웃음 처럼 보이기도 하는 모양.
대체적으로 조금 '시건방진' 느낌이다.
183cm의 훤칠한 키에 치렁치렁한 옷으로 가려진 체격은 근육이 약간 잡혀 있어, 다부진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겉옷 안쪽은 민소매의 착달라붙는 옷차림)
귀걸이, 반지 등의 자잘한 장신구를 달고 다니며, 두르고 다니는 흑빛~붉은빛의 베일은 상당히 가벼운 소재로 된듯, 가벼운 바람에도 쉽게 뜨며, 펄럭인다.
옷 소매를 가방 대신으로 사용하는 모양. 부채나 부적같은 것들은 소매안에 넣어두고 다닌다.
손에는 곳곳에 굳은살이 박혀있다. 울퉁불퉁하고 거칠어 가히 보기 좋은 예쁜 손은 아닌 모양새.
[성격]
자유분방 - "하기싫으면 하지마. 거 억지로 잡고 있는다고 일이 풀릴 것도 아닌데"
그는 좋게 말하면 자유분방한 성격이나, 나쁘게 말하자면 책임감 없고 제멋대로인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바람과도 같이, 변덕이 심하며 늘상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제 마음이 내키는대로 행동하는 철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감이 넘쳐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옳다'라고 여기고 행동에 임하기 때문에, 매사에 거침이 없는 편.
어떠한 일에서도 떳떳하고 당당하다. 물론 그만큼 사고도 굉장히 많이 치는 편.
다혈질 - 동시에 그는 굉장히 불같은 성정을 가졌다. 성격이 급해 느리거나 답답한것을 참지못하고 짜증섞인 호통을 치곤한다.
그러나 이는 절대로 화를 내는 것이 아님. 그자리에서 버럭!하고 끝내 버리는 편이라 뒤끝도 없다. 훌훌 털어버리는 편.
버럭!하고도 순전히 자신의 잘못(가령 조급증이라던가)이라는게 밝혀지면 그 자리에서 순순히 '미안하다..'라며 사과한다.
게다가 조금 단순한 면이 있어, 불쾌한 일이나 부끄러운 일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편. 말그대로 한번에 확 태우고 그자리엔 앙금이나 티끌같은 것의 흔적도 남기지 않는 성격.
시원시원하고 호탕해보이기도 할법 하지만, 평소의 철딱서니 없는 행실 때문에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만은 않는 모양이다.
의외의 자상함 - "음.. 그 사람 보기보다 괜찮아, 화내는건 조금 무섭긴 하지만"
그가 주변에서 종종 듣곤하는 평판이다. 날카로운 인상에, 제멋대로&다혈질 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는 의외로 사람들과의 마찰이 적다.
말은 틱틱거리면서 해도 은근히 챙겨준다거나, 신경써주고 달래주는 일이 많다.
억지로하는 가식적인 느낌보다는 그냥 몸에 밴듯 자연스러운 편. 부탁도 어지간해선 거절을 잘 안하는 편이다. 물론 입으로는 투덜거리긴 하겠지만.
[능력]
화(火)
그는 불을 다룰 수 있다. 생성부터 기존에 있던 불에 화력을 더해 크기를 키우거나 진화시키는 등의, 다채로운 형태로 이용 가능.
그러나 매개체가 없는 경우 (ex)주변에 불을 붙일 수 있는 물체가 없는 경우/험준한 바위산) 형성된 불은 금방 꺼지는 모양. (화력도 상당히 약함)
능력을 크게 발현하기 위해서는 작은 '불씨'가 될 촉매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연에 속하는 오행의 일부기 때문인지 주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능력.
그렇기 때문에 그는 주로 인을 그려둔 부채와 부적을 매개체로 사용한다.
부적으로 불을 붙이고, 부채로 화력을 더하는 방식.
일부 부적은 '불' 즉 화염을 매개로 한 식신과 불화살처럼 다루기도 한다. (식신은 주로 여우의 형상을 띄는 경우가 많음)
항상 두르고 다니는 베일은 제 능력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화복 비슷한 역할을 한다.
허나 이 또한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능력사용에는 늘 주의가 필요함. (자칫 집중이 흐트러지면 팀킬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불은 피우는 것 보다 끄는것이 더 어렵기 때문인지 불을 피우는 것은 쉬이 하는 모양이나 아직까지 끄는 것은 서투른 편이다.
+) 능력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권(拳)법에 능해 근접 격투술로 싸우는 것도 가능한 모양.
[기타]
- 보주는 붉은빛~ 주홍/금빛 의 영롱한 빛을 띄지만, 색은 아직까지도 탁한 편이다.
나름대로 잘 모시고 있다라고 표현은 하고 있으나, 소매안에 아무렇게 넣어두거나 봇짐에 대충 쑤셔넣는듯 다루는건 그닥 소중히 다루진 않는것 처럼보인다.
(그러나 본인 기준, 정리를 안하고 소지품을 아끼지 않는 성격에 아직도 안잃어버리고 지니고 다니는 걸 보면 나름대로 정말 세심하게 챙기고 있는게 맞는 모양)
- 술을 좋아한다. 주당에 술고래. (없어 못마시는게 술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모양.)
- 여자를 엄청 매우 심각하게 어려워한다. 이상하게도 여자앞에서는 딸꾹질이 난다나. (세상에 여자만큼 대하기 어려운 사람도 없단다.)
성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인을 보면 마냥 긴장하고 당황하는 통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심할 땐 딸꾹질때문에 대화도 제대로 못할 때가 종종 있다고 한다. 이때는 귀까지 빨개진다고한다.(술을 마시고 정신이 혼미할 때는 조금 멀쩡하게 대화하는 모양이지만..)
- 가려진 쪽 눈은 큰 상처가 있는 듯 보이지만, 손은 못대게 하는 듯. 그냥, 보기 흉하다는것이 이유.
- 도사치고는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좋은 편. ..이라 사고를 칠 땐 거의 대부분 물건을 부셔버리는 편이다.
- 약간 방랑벽이 있으며, 한량기질 있다. 노숙이 익숙한지 곡두 곳곳에 널부러져서 자고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듯.
도사수련을 시작하면서 방랑벽은 많이 고쳤..지만 종종 곡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것만은 어찌 할 수 없는 모양. (수련이 지루해서 죽을 것 같을 때.)
이 때문에 도사수련이 늦어지고 있는 것 인지도 모르겠다.
- 패널티 때문인지, 다루는 것이 어려운 탓인지 본인의 능력 사용을 상당히 꺼린다. 실제적으로 사용해본적도 몇번 되지 않음.
애초에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좋은 편 이라, 능력을 쓰지 않아도 어지간한 일은 권법으로 해결이 가능한 모양이라 주변사람들은 쓸 필요가 없다라고 여기고 있는 모양.
-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 단지 기억으로 치부하며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고 있지만 가끔, 그리워 하기도 하는 듯.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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