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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아무도 없느냐?"

 

 

 

 

▶ 시리/요괴 ◀

[이름]

시리

 

 

 

[성별]

 

 

[나이]

243살/20대초반

 

 

[외형]

175cm.

 

결이 곱고 가지런한 하얀 머릿결은 길이가 많이 김에도 불구하고 한 가닥으로 잘 땋아 넘겨져 그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흔들리고는 한다.

 

선이 유한 얼굴로 시선을 옮기면 선하고 둥근 눈매와 푸른 눈동자가 자리 잡고 있다. 늘 호선을 그리는 입가까지 날카로운 곳 없이 둥글고 유한 인상이지만 인간과 다르다는 것이 확실하게 보이는 것은 본인 기준으로 왼쪽에 자리 잡은 특이한 뿔 덕분이다. 주홍빛에서 끝으로 갈수록 연기같이 하얗게 흩어지는 뿔에는 호박으로 된 장식이 달려있다.

밝은 천으로 허리를 띠처럼 두르고 있으며, 끈을 화려한 장신구로 고정해 놓았다.

 

[성격]

- 늘 사람좋게 웃고있다.

 

누군가와 시선이 마주치면 처음 보는 이라 할지라도 곧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웃어 보인다. 붙임성이 좋은 편이며 낯선 이에게도 곧잘 웃으며 말을 거는 편이다. 종종 놀림감이 되어도 도통 화를 내는 일이 없다. 다소 답답할 정도로 태평 할 때가 많으며 곤란한 상황이 와도 눈을 끔뻑이다 웃어버리고는 한다. 성격이 원래 태평한것인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잘 놀라지 않고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다.

 

-왁자한 것을 좋아한다.

평소에는 모습을 숨기고 다니는 편인지라 왁자한 분위기를 오히려 좋아한다. 시끄러운 분위기에 끼는것을 좋아하며 본인도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어딘가를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 소란스러운 것을 좋아하며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곳은 꼭 들러보아야 직성에 풀린다.

 

 

-누구에게나 말을 높이지않는다.

요괴이기 때문인지, 천성이 그런 것인지 저보다 나이가 많아도 존댓말을 쓰지 않으나 말에 가시가 돋쳐있지 않아 무례하거나 고압적인 느낌보다는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함이 더 느껴지는 편이다. 다소 격이 없어 보이는 말투로 종종 핵심을 짚을때가 있는데 분쟁은 원치 않는지 날이 서있는 말은 잘 꺼내지 않는다.

 

-호기심이 많다.

제가 처음보는 얼굴이라면 꼭 말을 섞어 봐야 하고, 처음 보는 물건은 사용 해보려하며, 처음 보는 음식은 꼭 입에 넣어 보려 한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알아내고 싶어 하며 때문에 잡다한 지식을 많이 알고 있기도 하다. 곡두에도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들이게 되었다.

 

 

 

[능력]

본디 연기에서 태어난 요괴로 제 몸을 잠시간 연기와 같이 변화 시킬 수 있다. 

능력을 사용할시 연기로 변해 공격의 피해를 줄이거나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으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다.

능력을 계속 사용하면 머리카락의 끝부터 타오르듯 조금씩 하얗게 흩어지는데 시리가 머리끝에 고정해놓은 끈이 떨어지면 원래의 길이대로 돌아 올 때까지 다시 연기로 변할 수 없다.

 

-청연

 잠시간 신체의 일부나 전부를 연기와 같은 형태로 바꿔 자신에게 온 공격을 회피하거나 공격의 위력을 줄인다.  연기로 변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아주 잠깐 짧은 시간동안만 변해 방어하기 위해 사용한다.

 

-아지랑이

 신체 전부를 연기와 같이 변화시켜 빠르게 이동하는데 쓰며 보통 상대와의 거리를 빠르게 좁혀 공격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시리가 평소 이동하는 속도의 2배정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몸 전체를 변화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청연보다도 더 빠르게 머리카락 길이가 짧아진다. 

 

 

[기타]

-안개시리-

연기에서 태어난 요괴 안개시리.

큰 화재에서 일어난 연기에서 태어나는 존재이며 한세대에 한 개체밖에 없다.

때문에 본인도 따로 정한 이름이 없어 안개시리에서 그대로 따와 시리라고 칭하고 있다.

현재의 안개시리가 소멸하고 다시 큰 화재가 나야만 안개시리가 다시 태어난다. 이 때문에 안개시리가 인간앞에 나타나는 것은 큰 화재가 날것이라 하는 흉조라고 여기기도 하며, 반대로 큰 화재가 나기전에 인간들에게 화를 피하게 해주는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큰 화재가 났을때 안개시리가 가지고있는 장신구가 연기속에서 빛나며 그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가면 불길에서 나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반짝이는 장신구를 좋아한다. 여행을 다닐때는 본인이 가지고 다니는 짐보따리에 새 장신구를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본인만 아는 본인의 정착지에 모아놓는 취미가 있다.

 

-본인 기준으로 왼쪽에 검을 차고 다닌다. 검을 이내라고 부르며 많이 아낀다.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중 구한 검으로 꽤 오래된 듯하나 관리를 게을리 하지않는듯 날이 잘 서있다.

 

 

 

 

 

 

 

 

 

 

[선관]

-비 운-

​유일하게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는 요괴. 이전에 운에게 우연히 도움을 준 일이 있으며, 그 일을 계기로 떠돌아다니는 중에도 종종 간식거리를 챙겨들고 운에게 놀러가고는 했다. 단순히 같은 요괴이기에 찾아갔다기보다는 둘다 인간들 앞에 나서지 않는것에서 어느정도의 동질감을 느끼는듯. 내성적인 편인 운을 살짝 걱정하고 있기도 하며 오랜만에 만나면 떠돌아다닐때의 이야기를 해주고는 한다. 곡두에 와보자고 먼저 제안한 것도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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