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쳐 주신다면 기쁘게 배우겠습니다."
▶ 삭(朔)/요괴 ◀
[이름]
삭 朔
[성별]
남
[나이]
58세 / 26세
[외형]
184cm / 73kg
창백한 피부에 검은색 머리, 붉은색 눈. 머리카락이 뻣뻣한 편이며 눈을 거의 다 가릴 정도로 더벅하게 자라있다. 쉽게 말해서 산발. 항상 단촐하게 입고 있으며 색은 거의 단색으로 매무새에 관심이 없는 편인 듯, 장신구도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얼핏 보면 가늘어 보이는 체격이나 생활형 근육이 붙어 제법 탄탄하고 건장하다. 손발톱이 검게 물들어 있으며 어둠 속으로 은신할 시 눈이 역안으로 바뀌어 동공이 하얗게 변한다. 오른쪽 손목에
이름을 새긴 문신이 있다.
[성격]
어리숙하나 학구열이 높다.
요괴치고 상당히 어린 나이. 어린 만큼 생존 능력이 부족하여 살아남기 위해 뭐든 배우고 작은 것이더라도 놓치지 않고 학습한다. 가르침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가르침을 준 이를 특히 잘 따른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알아내기 위해 조금 집착하는 편. 호기심도 왕성하다. 어리숙하여 엉뚱한 발언을 하거나 실수를 하는 일도 잦다고.
온순하고 예의 바른 성미.
기본적으로 예의가 바르고 상냥하다. 공격성이 없는 온순한 요괴. 욕심이나 분노보다 순수한 학구열이 더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격이 유지되었다. 도사와 요괴를 막론하고 살갑게 대하나 나이가 많은 요괴는 조금 무서운 눈치. 지나치게 온순해 종종 바보 같아 보이기도 한다.
자존감이 낮아 수동적이며 음침한 경향이 있다.
밝은 것을 힘들어하거나 낮의 모습, 활발한 사람을 보면 신기해하는 등 음지에서 살아온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 스산하게 보이곤 한다. 또한, 자존감이 낮아 타인의 말대로만 행동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다. 인간의 시선이 필요한 요괴라서인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느끼고 있는 듯.
[능력]
어둠을 다룬다. 그림자와 같은 어둠을 실체화하여 공격하는 형태로,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거나 행동을 묶는 것이 가능. 어둠이 깊을수록 사용 범위와 위력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너무 밝은 장소에서는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보조적인 능력으로 어둠에 은신하여 몸을 숨기는 것도 가능하다.
[기타]
*어둠 요괴, 어둑시니.
-사람들의 시선과 어둠에 대한 공포로 힘을 얻는 요괴. 요력을 완전히 개방한 상태에서는 형체가 거의 없는, 그림자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주변이 충분히 어둡고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면 형태를 크게 키우는 것 또한 가능하나 반대로 아무도 없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당히 작고 흐린 모습으로 돌아다니게 된다.
-요력을 제어하면 인간과 흡사한 모습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평소 모습은 요력을 제어하여 인간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든 상태.
*같은 어둠요괴인 그슨대를 무서워한다.
*동물들을 좋아한다. 작고 귀여운 아이들도 좋아하는데 상대쪽에서 무서워할까봐 함부로 다가가지 못한다고.
*공포와 감정으로 힘을 얻기 때문에 음식을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살 수 있으나 음식 맛을 보는 게 즐거워, 끼니를 챙기는 것은 물론 간단한 요리도 배웠다.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해 하는 요리마다 극단적으로 달고 짜다.
*추상적인 관념에 대한 이해가 더디다. 희망, 사랑, 삶과 죽음같은 것도 이해하기 힘든 듯.
*상대의 나이 상관없이 무조건 높임말을 사용한다. 어려보이는 사람에게는 말투가 조금 더 부드러워 지는 편.
*과거에 자신의 스승이었던 남자를 찾고 있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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