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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 수 있는만큼 도와드린다 약조합니다."

 

 

 

 

▶ 효랑(曉浪)/요괴 ◀

[이름]

효랑

(曉浪/새벽 효,물결 랑)

 

 

[성별]

 

 

[종족]

요괴

 

 

[나이]

558세/20대 초반

 

 

 

[외형]

키 170cm, 옅은 금빛의 머리카락 군데군데에 분홍물이 들어있다.

본디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터럭의 색으로 봄과 같은 색이라 드문드문 칭찬을 들어온지라 자신의 이러한 색의 터럭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머리를 땋아서 늘어뜨리고 있으며 그 끝에는 꽤나 큰 방울이 한쌍 달려있다. 사슴의 뿔이 있으나 본인 기준, 왼쪽의 뿔은 잘려있다.  꽤나 오래전에 잘린 것인지 지금은 그 끝이 많이 뭉툭해져있다. 170cm정도의 작은 키지만 뿔의 길이가 손 한뼘 이상은 되는지라 가끔 낮은 나무에 뿔이 걸려 뒤로 주춤이는 일이 다반사다. 사슴의 귀는 조금 긴 편이며 꽤나 맨질거리는 촉감이다. 본인 기준으로 오른쪽에 길게 늘어뜨린 귀걸이를 하고 있다. 순하게 쳐진 눈매 사이로 연녹빛의 눈동자가 머리색 다음으로 눈에 가장 들어오는 부분이며 봄과 같은 색이라 본인도 꽤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풍성하고 길다란 꼬리는 바닥에 닿지 않게 신경써서 늘 들고다니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건지 늘 끝부분이 쓸린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한가롭게 앉아서 제 꼬리를 열심히 빗질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다.

 발목에는 주황색과 샛노란색의 색이 담긴 명주실을 꼬아 만든 줄을 차고 있으며 그 사이에 작은 방울이 달려있다. 

 

 

[성격]

조용하고 칼 같이 말해서인지 꽤나 냉랭하다는 소리도 가끔 듣는다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비뚤게 말을 하거나 장난을 치고 짖궂은 행동을 할 때도 많다. 단지 누군가와 친해지거나 말을 편하게 트기 전까지는

조금 겉돌며 말을 하거나 조용히 버릇처럼 눈을 빤히 들여다보는 일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 쉽상이었다.

본디 성격 자체가 어렵지는 않으나 낯을 많이 가리는 편.

 

맡은 일은 무조건 완벽하고 꼼꼼히 해결해야 마음이 편하다.

게다가 약조한 것을 꼭 지켜야한다는 주의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신이 약조한 일에 대해서는 꼭 어기지 않고 지키려고 노력한다.

때문에 이용을 당하는 일도 잦았지만 타인에게 한번 마음을 주면 주변에서 서성이거나 물끄러미 바라보는 일이 잦다.

손을 댔던 모든 일에 대해서 꼼꼼한 편이긴 하다만 무턱대고 남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챙겨주지는 않는다.

우선적으로 말을 조금 많이 하거나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는 사람에게 별 것 아닌 것이라도 조금씩 챙겨주고 내어주기 시작한다.

 

 

 

[능력]

초목을 다룰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격을 위한 능력이라기 보다는 본인의 몸을 보호하고 적의 발을 묶어두는 용도로 능력을 쓰고 있다. 

굵디굵은 나무뿌리로 적의 발을 붙들어둘 수 있지만 적이 효랑의 시야 밖으로 벗어나는 순간, 묶어두고 있던 뿌리가

다시 땅으로 들어가게된다.

또, 빽빽한 나뭇잎들로 적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주춤이게 만들 수 있다. 갑작스러운 적의 공격에는 나무뿌리를 이용하여

몸을 보호할 수 있으나 능력의 반동으로 본인 역시 움직일 수 없다.

뿌리가 땅 속으로 들어가거나 혹은 공격에 의해 뿌리가 훼손이 된 이후에만 움직일 수 있다.

비전투시에는 산을 넘나들다 길 위에 비뚤게 솟아난 나무뿌리를 정돈하여 길을 깔끔히 만들고 초목을 가꾸는 용도로 쓰고 있다.

 

[기타]

녹아(鹿啞)라는 소수 요괴.

사슴의 뿔에 길다랗고 복실한 짐승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어미의 배에서 태어낼 때에는 아기 사슴의 모습을 하고 태어난다.

태어나면서부터 목소리를 낼 수가 없기 때문에 울지도 못하고 때문에 어미가 없으면 금새 들짐승에게 죽을 정도.

점차 커가면서 사람의 손과 발이 생기고 모습의 변형이 가능하면 그 때부터 목소리가 트인다.

하지만 그 목소리마저도 작고 가늘어서 태어나고 10년 가량은 어미의 치마폭에 꽁꽁 싸여 길러진다.

녹아 자체가 어린 시절 유달리 손이 많이 타고 보호하기가 힘든 요괴여서 그런지 개체수도 얼마없고 아는 이도 드문 편이다.

게다가 어릴 적에는 사슴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라 요괴인 줄 모르고 사냥을 하는 인간들도 있다고 한다.

 

꽤 오래전부터 곡두를 찾아 헤맸다. 

항상 산 속을 뒤지고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다 곡두의 입구를 발견했고,  현재 곡두에 들어온 요괴 중 가장 먼저 발을 들였다.

곡두를 찾아다닌 큰 이유는 없지만, 역시 소문에 솔깃하였기 때문이라.

 

효랑의 머리카락 끝에 달려있는 방울과 발목에 달려있는 방울은 평소에 소리가 나지 않지만

기분이 극도로 좋으면 맑은 방울소리가 짤랑짤랑 난다고 한다.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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